냉동공조뉴스

◆냉동공조저널 / 2021.08.04

그동안 R23 냉매는 -70°C까지의 저온 애플리케이션 용도에 사용 가능한 유일한 냉매였다. GWP(지구온난화지수)가 14,800인 불소화 온실가스로 기후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만 대체품이 없어 유럽 규제인 EU Regulation 517/2014의 예외조항 하에서 사용이 허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독일의 바이스테크닉(Weiss Technik)은 R23 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냉매 R469A를 개발, 상용화하고 ‘WT69’ 브랜드명으로 본격 론칭했다.

R469A(WT69) 냉매는 압축이 쉽고, 끓는점이 낮은 등 화학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무색무취의 비독성, 비인화성 A1그룹 냉매이다.

얀코 푀르스터(Janko Foerster) 바이스테크닉 제품마케팅 총괄은 “R23 냉매의 예외규정이 언제까지 적용될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대체제 없이 이 예외조항이 만료될 경우, 저온 환경에 노출되는 구성 부품 및 시스템의 온도 스트레스 품질시험은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R469A(WT69) 냉매는 R23 냉매 대비 CO2 등가량을 90% 넘게 감축시켜 GWP 1357, ODP(오존층파괴지수) 0으로 신규 장비에 사용되는 냉매에 대한 규제인 EU Regulation 517 / 2014의 요구사항도 충족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시장에서 R469A(WT69) 냉매 적용 및 자문은 차세대 친환경 냉매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 와이엠레미(YM LEMY)와의 협업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얀코 푀르스터(Janko Foerster) 바이스테크닉 제품마케팅 총괄로부터 초저온 냉매 R469A(WT69)의 개발 배경과 특장점, 그리고 마케팅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바이스테크닉(Weiss Technik), 국내 냉동공조 시장에서는 좀 낯설다

바이스테크닉(Weiss Technik)은 독일 He uchelheim에 본사를 둔 슝크그룹(Schunk Group) 자회사로 환경 시뮬레이션, 난방기술, 공조기술 및 제약기술 분야에서 제품의 연구개발은 물론 제조 및 품질보증에 사용되는 가장 혁신적인 환경신뢰성 시험기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15개국, 22개 회사, 40여 곳의 사업장에 약 22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에 있으며, 지역적으로 잘 갖춰진 영업 및 서비스 조직을 통해 최적의 고객지원 그리고 높은 운영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장을 리드하면서 고객 중심의 질적 성장 모멘텀 지속을 위해 매년 약 340억원(2017년 기준)을 제품개발 및 비즈니스에 재투자하고 있다.

모 회사인 슝크그룹(Schunk Group)은 탄소, 테크니컬 세라믹, 소결 금속과 같은 첨단재료로 만든 제품과 환경 시뮬레이션에서 공조 및 초음파 용접, 광학기계에 이르는 기계 및 시스템을 제조하는 독일의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2019년 기준 매출은 약 1조 8979억원(1.35B 유로)을 기록했다.

▶한국시장 진출 시기 및 사업방향은

바이스테크닉(Weiss Technik)은 가장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환경신뢰성 시험기 시장에서 마켓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1987년도부터 한국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특히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엔지니어링 노하우와 고품질의 신뢰할 수 있는 시험장비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한국 고객사와의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세계 어디서든 바이스테크닉(Weiss Technik)의 서포트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환경신뢰성 시험기, 의약품 안정성 시험챔버, 데이터센터 항온항습기 등 제품군별로 해당 산업 및 시스템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오랜 기간 함께 해 온 파트너사와 함께 한국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환경신뢰성 시험기의 경우 자동차 산업, 전기전자, 시험인증기관, 항공우주, 바이오, 제약 산업 등 여러 산업군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바이스테크닉(Weiss Technik)의 대내외적 경쟁력 또는 기술적 차별화는 무엇인지

바이스테크닉(Weiss Technik)은 환경신뢰성 시험기 시장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 어디서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세일즈 및 서비스 네트워크가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탄소중립에 신냉매 및 에너지 절약 옵션 도입을 선도하며 업계 내 냉동기술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특히 고객과의 친밀성, 서비스에 큰 중점을 두고, 주요 시장에서 가장 큰 서비스 조직을 보유,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주된 차별점은 모든 사이즈의 그리고 가장 독특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까지 안전 컨셉을 토대로 적합한 환경 신뢰성 시험 솔루션을 개발,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이라 할 수 있다.

▶R469A(WT69) 냉매 개발배경은

거의 모든 환경신뢰성 시험기는 안정적이고, 수급 가능한 냉매에 의존하고 있다. -70°C ~ +180°C의 시험은 시편에만 스트레스를 가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기 자체와 그 부속품들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안전성, 비가연성, 성능에 있어서 기준을 낮추지 않는다는 일반적인 룰을 지키고 있으면서 동시에 가능한 한 환경친화적인 제품과 새로운 냉매와 장기간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의 공급을 통해 업계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U에서는 2020년부터 GWP 2500 미만의 냉매만 사용이 허용되고 있다. 하지만 -50°C 미만을 위한 시스템이나 국방분야에서 활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예외조항이 적용돼 GWP 수치가 높은 R23 냉매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규제 예외 사항인 부분으로부터도 자유롭기 위해 저온 범위에 대응가능한 R469A 냉매를 개발하게 됐다. R469A 냉매는 R23 냉매 대비 온실가스 유해성이 90%적은 수준이다.

이러한 노력들은 모두 항상 긴 제품 수명을 위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바이스테크닉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

▶R469A(WT69) 냉매의 특장점은

R469A 냉매는 -70°C까지의 저온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개발됐다. 현재까지는 불소화 온실가스에 대한 유럽 규제인 EU Regulation 517/2014의 예외조항 하에서 R23 냉매가 저온 용도에 허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예외조항이 언제까지 적용될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대체제 없이 이 예외조항이 만료될 경우, 저온 환경에 노출되는 구성 부품 및 시스템의 온도 스트레스 품질시험은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냉매 용도로 전혀 새로운 순수물질은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우리는 저온용 친환경 냉매 개발을 위해 약 150여 가지의 잠재적으로 적합한 냉매혼합물을 분석했고, 그중에서 10~15가지의 후보 리스트를 선정한 후 최종적으로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R469A 냉매 개발에 성공했다. 그리고 열역학적 특성이나 독성 및 인화성, 시스템에 사용되는 물질 및 오일과의 화학 반응성 등 총 100,000시간 이상 동안 장기적인 시험도 진행했다.

R469A는 압축하기가 쉽고, 끓는점이 낮다.

화학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무색무취의 가스 혼합물로 비독성, 비인화성을 띄어 안전그룹 A1으로 분류돼 있다. GWP 1,357이라는 낮은 온실효과 잠재력으로 인해 신규 장비에 사용되는 냉매에 대한 규제(EU Regulation 517 / 2014)의 요구사항도 충족시킨다. R23 냉매 대비, CO2 등가량을 14,800에서 1,357로 90% 넘게 감축할 수 있고 오존파괴지수(ODP)도 제로(0)이다.

대부분의 다른 초저온 냉매는 가연성이거나(에탄) 매우 비싸(질소) 환경신뢰성 시험기 및 챔버 등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최근 댄포스(Danfoss) 팽창밸브와 호환성을 테스트한 결과값이 매우 설득력 있게 나와 댄포스의 냉매온도압력 계산 프로그램인 ‘reꠓfrigerant slider’에 R469A(WT69)가 추가되면서 이제 광범위하게 테스트된 여러 등급의 밸브를 자체 시스템 및 장비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외 R23 냉매 사용현황은

이미 알고 있듯이 전 세계적으로 HFC 냉매 사용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EU에서는 이미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지구온난화지수(GWP) 약 2,500 이상의 냉매에 대한 사용이 금지됐다. 이는 가장 흔한 냉매인 R404A를 새로운 장비 및 기기에 사용하는 것이 더 이상 허용되지 않고, 해당 냉매가 사용되고 있는 장비에 대한 서비스도 제한적으로 허용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물론 국방분야나 냉각온도가 -50°C 미만의 시스템들의 경우에는 예외조항이 적용된다.

또 EU 할당량 제도도 시행된다. 2021년부터 2015년 냉매 유통량의 45%만이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럽에서는 이미 R404A 냉매를 확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그래서 단기간에 R23 냉매 가격도 약 10배 올랐다. 대부분의 R23 냉매가 중국에서 수입되는 만큼, 앞으로 중국의 냉매규제 정책이 전 세계 R23 냉매 공급 및 사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23 냉매는 여전히 전 세계의 많은 부분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적합한 기록 없이 이루어지는 수입 및 유통 즉, 그레이 마켓은 이제 처벌의 대상이 됐다. 특히, EU 내에서는 세관과 무역 에이전트들 모두가 F가스 규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R469A(WT69) 냉매의 국내 공급 계획은

차세대 친환경 냉매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 와이엠레미(YM LEMY)와의 협업을 통해 R469A 냉매의 제품 내 적용 및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에 기술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용 에어컨, 가전, 산업용 공조시스템 등 여러 산업군에 친환경 냉매를 공급해 온 와이엠레미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사에서 친환경 냉매 R469A를 채택,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

▶바이스테크닉(Weiss Technik)의 주요 사업부문 및 주력 제품은

바이스테크닉(Weiss Technik)의 사업부문은 환경 시뮬레이션(항온항습챔버, 부식시험기, 열충격 시험기, 배터리 시험챔버 등), 가열기술(산업용 오븐 및 시험실용 오븐), 에어공조기술(데이터 센터 및 병원용 항온항습기 및 공조설비), 제약기술 (의약품 안정성 시험 챔버)로 이루어져 있다.
바이스테크닉(Weiss Technik)의 첨단 환경신뢰성 시험장비를 활용하면 지구상의 모든 온습도 및 기후적 환경들을 가속화해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특히 높은 시험 재현성과 정확한 테스트 결과를 위해 스탠다드 제품부터 맞춤형 또 프로세스 통합설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이즈의 시험기 및 테스트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런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온도, 습도, 부식, 먼지 또는 복합환경시험 등 그 어떤 조건이든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R&D 투자 및 그 동안 주요 성과는

EU F가스 규제 시행에 따라 바이스테크닉(Weiss Technik)에서는 일찍이 R23 대체재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미리 주요 파트너와 협력해 이를 위한 솔루션을 찾기 시작했다. 20개 이상의 시설 조합과 150가지 복합물의 시험, 100,000 시간의 테스트를 통해, GWP가 1357에 불과한 R469A를 개발했다.

R469A는 2020년 독일 디자인 협회(German Design Council)에서 수여하는 독일 혁신상(German Innovation AwardꠓGIA)에서 화학산업 분야 Gold Prize로 1위, 그리고 에너지 솔루션 카테고리 ‘winner’ 등 2가지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바이스테크닉(Weiss Technik)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2021년에는 댐퍼 타입 열충격시험기와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모듈 디자인 형태의 경제적인 항온항습챔버 ‘ClimeEvent M’을 출시하기도 했다.

독일 내 감사연구소에도 고정밀 온습도 챔버를 공급하였고, 독일 자동차 메이커 시험규격인 LV124 파트2 내 모든 환경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전체 시험장비를 공급하는 유일한 제조사이다.

▶한국시장 마케팅 전략은

바이스테크닉(Weiss Technik)은 계속해서 제품군을 확장하고, 고객사에서 시험요건에 맞는 적합한 장비를 찾는 과정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 또한, 전자기기, 센서, 배터리, 연료전지 등의 분야에서 보이는 기술발전으로 인해 하이엔드 레벨의 품질시험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파트너사인 와이엠레미와의 협업을 통해 R469A의 기술적, 상업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제품 및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보다 높은 안전성, 적은 탄소발자국을 가진 저탄소 차세대 냉매를 찾고 있는 한국 고객사들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 http://www.hvacrj.co.kr/news/articlePrint.html?idxno=20639

◆냉동공조저널 / 2020.07.23

냉매 개발 및 생산 전문업체 주식회사 레미(대표이사 성상제, LEMY)는 최근 국책과제로 선정된 전기자동차용 탄화수소계열 혼합냉매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레미가 수행하는 국책과제는 개발 냉매 수요처인 현대자동차와 과제 주관기업인 차량용 공조시스템 전문업체 에스트라오토모티브 그리고 자동차 관련 핵심기술 연구 및 인증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참여한다. 이 과제는 2020년 4월부터 2023년까지 3년 8월간 진행되며 약 76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선행개발 과제가 진행 중이다.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글로벌 차량 메이커는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슬러는 올해 초 Model Y 차량에 이미 히트펌프를 활용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출시했고 현대자동차도 내년 초에 전기자동차 전용 E-GMP(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의 NE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GWP(지구온난화지수) 규제를 충족시키고 히트펌프를 활용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에 적합한 친환경 신냉매에 대한 선택지가 부족한 상태다. 

유럽은 최근 들어 3세대 냉매인 HFO-1234yf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HFO-1234yf는 증발압력이 충분히 높지 않아 히트펌프 시스템의 난방에 필요한 외부의 저온 열원으로부터 열을 다량으로 흡수하기 힘들고 저압부 압력 하락으로 인한 압축비 증가 등의 문제로 난방성능이 감소하는 문제가 있다. 또한 냉매가격이 기존 HFC-134a 냉매 대비 약 20배 이상 높아 가격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 무엇보다 시판 차량의 냉매 주입 시 AS비용도 약 50~60만원대로 일반 소비자에게 현실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사용 중인 냉매 및 전기자동차 히트펌프 시스템은 혹한기 주행거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레미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용 냉매 시장에는 GWP(지구온난화지수)가 낮고 혹한기의 난방에 유리한 특성을 가지면서도 가격이 현재 사용 중인 R134a냉매와 동등수준의 탄화수소계 자연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레미는 탄화수소계 냉매에 대한 오랜 개발 경험 및 특허 등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탄화수소계 혼합냉매를 개발해 전기구동 자동차의 혹한기 난방성능 향상, 주행거리 증가 및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시스템의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술개발 과제는 Xev(BEV, FCEV, PHEV, HEV 등 전기구동 자동차) 혹한기 난방성능 및 주행거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대상 차량에 적용되는 공조시스템 냉매를 GWP가 낮고 열전달 효과가 우수한 탄화수소계열 혼합냉매로 개발하고, 개발 냉매를 실용차에 적용하기 위한 핵심부품 및 시스템, 운전 시의 안전성 확보 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레미는 국책과제 개발 완료 후에 ASHRAE(미국냉동공조협회)의 냉매번호(R-No.)를 획득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의 급격히 확대되는 전기구동 자동차의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 등 향후 글로벌 해외 시장의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미 관계자는 “그동안 100% 수입 또는 외국기업의 라이센스 생산에 의존하던 냉매의 국산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일본 및 호주, 동남아 지역에 수출을 확대하고 친환경 차량 및 가전용에 공급을 확대해 국내 냉매 개발 및 제조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차세대 친환경 냉매가스에 대한 개발 및 제조, 판매를 위해 설립된 ㈜레미는 냉매전문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자동차, 가전, 산업용 전 라인업의 친환경 신냉매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경주에 연산 2천톤의 냉매 생산시설을 갖추고 개발, 생산, 판매를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현재 타타대우, 대우버스 등에 자동차용 냉매를, 위니아대우, 코웨이 등에 가전용 냉매를 OEM 납품하고 있다.

출처 : http://www.hvacrj.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32

◆Kharn(냉난방공조 저널)/ 2020.07.19

레미(대표 성상제)가 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전기차용 차세대 냉매 개발에 본격 나선다. 레미는 개발냉매의 수요처인 현대자동차, 과제 주관기업인 차량공조시스템 전문기업 에스트라오토모티브,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산·학기관 등이 참여해 탄화수소계열의 전기차용 혼합냉매를 개발해 2024년 이후 양산 적용을 목표로 선행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예산 76억원 규모의 국책과제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해 2023년까지 약 4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전기자동차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글로벌 차량제조사는 히트펌프시스템을 적용한 통합 열관리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슬러는 올해초 Model Y 차량에 이미 히트펌프를 활용한 통합 열관리시스템을 출시했으며 현대자동차는 내년 초 전기자동차 전용 E-GMP(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의 NE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GWP(지구온난화지수)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럽을 시작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3세대 냉매인 HFO-1234yf는 증발압력이 충분히 높지 않아 히트펌프시스템의 난방에 필요한 외부의 저온열원으로부터 열을 다량으로 흡수하기 힘들고 저압부 압력 하락으로 인한 압축비 증가 등의 문제로 난방성능이 감소하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또한 가격이 기존 HFC-134a냉매대비 약 20배 이상 고가여서 가격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시판 차량의 냉매 주입 시 A/S비용도 약 50~60만원대로 일반 소비자에게 현실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현재 사용 중인 냉매 및 전기자동차 히트펌프시스템은 혹한기 주행거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극복해야할 과제가 있다. 

최근 자동차용 냉매시장에는 GWP가 낮고 혹한기 난방에 유리한 특성을 가지면서도 가격이 현재 사용 중인 R134a냉매와 동등수준의 탄화수소계 자연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레미는 탄화수소계 냉매에 대한 오랜 개발 경험 및 특허 등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탄화수소계 혼합냉매를 개발해 전기자동차의 혹한기 난방성능 향상, 주행거리 증가 및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시스템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레미는 xEV(BEV, FCEV, PHEV, HEV 등 전기구동자동차) 혹한기 난방성능 및 주행거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대상 차량에 적용되는 공조시스템 냉매를 GWP가 낮고 열전달 효과가 우수한 탄화수소계열 혼합냉매로 개발한다. 개발 냉매를 실차에 적용하기 위한 핵심부품 및 시스템, 운전 시 안전성 확보 연구도 진행한다.  

국책과제 개발 완료 후 ASHRAE(미국냉동공조협회)의 냉매번호(R-No.)를 획득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급격히 확대되는 전기구동자동차의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등 향후 글로벌 해외시장의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차세대 친환경 냉매가스에 대한 개발 및 제조, 판매를 위해 설립된 레미는 냉매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자동차, 가전, 산업용 등 모든 라인업의 친환경 신냉매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경주에 연산 2,000톤의 냉매 생산시설을 갖추고 개발, 생산, 판매를 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레미의 관계자는 “그동안 타타대우, 대우버스 등에 자동차용 냉매를, 위니아대우, 코웨이 등에 가전용 냉매를 OEM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100% 수입 또는 외국기업의 라이선스 생산에 의존하던 냉매 국산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일본 및 호주, 동남아지역에 수출을 확대하고 친환경 차량 및 가전용에 공급을 확대해 국내 냉매의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www.kharn.kr/news/article.html?no=13243

◆Kharn(냉난방공조 저널)/ 2019.10.13

<LG·삼성,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후보 선정>

LG전자의 친환경 냉매 적용 냉온수용 공기열원 히트펌프와 빅데이터 기반 AI기술을 활용한 최적 라이프 사이클 확보 시스템 에어컨, 삼성전자의 극한 환경 시스템에어컨 고성능화 기술이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후보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극한 환경 시스템에어컨 고성능화 기술’은 냉방 정격 성능 유지 온도 범위(실외온도 43℃ 정격 성능 유지)를 확대하고 난방 저온 성능(실외온도 –25℃ 난방성능 19% 향상) 극대화를 통해 냉난방효율 1등급 구현을 구현한 제품이다. 

LG전자의 ‘친환경 냉매 적용 냉온수용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히트펌프를 통해 냉수 및 고온수를 생산해 에어컨(냉방)과 보일러(난방, 급탕) 기능까지 수행하는 고성능 냉난방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특히 지구온난화지수를 1/3로 낮춘 친환경냉매인 R32를 적용하기 위한 냉매 냉각기술과 보일러를 대체할 수 있는 난방성능 및 경제성을 확보했다. 기존 에어컨에 비해 훨씬 가혹한 사용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운전 영역 확대 기술도 적용됐다. 

출처 :http://www.kharn.kr/news/article.html?no=10943

◆ 냉동공조저널/19.06.03

<혼합냉매 개발·제조 전문기업 레미(LEMY) 기업부설연구소 소개 >

‘Lemy 22 plus’ 탄생의 심장 레미(LEMY) 기업부설연구소를 찾았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서 4차첨단로에 위치한 레미 기업부설연구소는 서대구 토요타·렉서스 전시장·서비스센터 내에 별도 공간을 마련, 1층에는 각종 시험설비와 성능실험실, 샘플 제조설비 등을 갖춘 연구실이, 2층에는 업무공간이 들어서 있다.

기업부설연구소가 토요타·렉서스 전시장·서비스센터 내에 있는 것에 의아해 할 수도 있는데 레미(LEMY) 모기업이 토요타·렉서스 대구경북지역 딜러사이다.

이 회사는 레미(LEMY)를 비롯해 종합상사인 YMSC, 중고차판매기업 TRUST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연매출 2천억원대의 탄탄한 기업이다.

레미(LEMY)는 2007년 12월 친환경 냉매 개발, 제조전문업체로 설립됐다. 설립 당시에는 1990년대부터 자동차용 냉매로 주로 사용되던 R12의 대체냉매 ‘SC-12’를 개발해 일본에 수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냉동공조용 대체냉매 개발이 본격화한 것은 2009년 제품 연구와 기술 개발을 위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국방기술연구소 출신 기계공학박사 오석재 연구소장 등 냉매 관련 전문 연구인력을 영입하면서 부터다. 그 해 11월에는 벤처기업 인증도 획득했고 2011년 이노비즈기업 인증도 받았다. 혼합냉매 개발과 테스트를 위한 다양한 시험설비도 구축하는 한편 몇 건의 국책연구과제도 수행했다.

2013년에는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연산 4천톤 규모의 냉매제조 공장도 인수했다.

출처 : http://www.hvacrj.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77

◆ 냉동공조저널/19.06.03

<레미, 친환경 R-22 대체냉매 상용화>

냉매에 있어서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시장에 R-22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냉매가 국산화돼 화제다.

차량·가전용 및 상업용 냉매개발·제조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레미(대표 성상제, LEMY)는 오존 파괴지수(ODP) ‘0’이면서 지구온난화지수(GWP) '1,170'인 친환경·고효율 드롭인(DROP-IN) 냉매를 개발, ‘Lemy 22 plus’란 제품명으로 선보였다.

앞으로 전폐가 예정되어 있는 R-22냉매는 비가연성(가연성 등급 A1)으로 이를 충족하면서 ODP, GWP를 낮출 수 있는 냉매는 매우 제한적이다. 이런 측면에서 레미에서 개발, 상용화한 ‘Lemy 22 plus’는 기존 냉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촉매제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http://www.hvacrj.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77

◆ CARTECH /17.07.14

<정비업계 에어컨 대체냉매 R-1234yf에 관심 가져라>

최근 에어컨 신 대체냉매 선두주자로 R-1234yf가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쉐보레가 올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스파크, 아베오, 트랙스를 시작으로 모든 신차에 R-1234yf를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기아차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인 신차에 적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현대, 쌍용, 르노삼성 등은 아직 국내에는 적용하고 있지 않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일부 수출차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에 수입 판매되고 있는 수입차의 경우에도 크라이슬러, 푸조, 포드 등이 R-1234yf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수입차업계에서도 그 적용 모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 R-1234yf 냉매 적용 차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에어컨 냉매회수기 관련업계에서도 최근 관련장비를 판매 중이거나 제품 개발 및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출처 : http://www.cartech.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04

◆ 매일경제/16.08.01

<레미, 친환경 에어컨 냉매 국산화>

차량·가전용 에어컨 냉매 제조전문업체인 레미(LEMY)가 친환경 냉매 국산화에 성공했다. 레미는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 에어컨 냉매를 독자 기술로 개발해 가전업체와 자동차회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코웨이 정수기용 친환경 냉매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한 이래 쉐보레 스파크, 크라이슬러와도 자동차용 친환경 냉매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경북 경주시 본사에서 만난 성상제 레미 대표는 "올해 안으로 코웨이 정수기 모든 제품에 레미의 친환경 냉매를 납품하기로 확정했고 현재 친환경 냉매가 적용되는 자동차 모델마다 실제 주행 테스트도 끝마쳤다"고 밝혔다.

레미는 사업 확장을 위해 경주시에 연산 2000t 규모의 냉매가스 제조설비를 도입해 양산체제를 갖췄다. 탄화수소(HC) 계열인 레미의 친환경 냉매 특징은 기존의 수소불화탄소(HFC) 계열 냉매에 비해 지구온난화 방지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지구온난화지수(GWP·Global Warming Potential)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1의 기준 값으로 놓는데 기존의 2세대 냉매인 수소불화탄소 계열 제품은 GWP가 1300을 넘는다. 과거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된 염화불화탄소(CFC) 계열의 프레온가스나 수소화염화불화탄소(HCFC) 같은 1세대 냉매의 GWP에 비하면 개선된 형태지만 여전히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레미의 3세대 냉매의 GWP는 140 미만으로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작아 친환경적이다. 기존 냉매에 비해 10~20%가량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국내 냉매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듀폰·허니웰 등 글로벌 기업에 맞선 레미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 개발한 첨가제에 있다. 기존 냉매를 사용하는 자동차용·가전용 에어컨의 구조 변경 없이 친환경 혼합 냉매로 대체하기 위해선 여러 원료를 잘 섞어주는 첨가제가 필수다. 

성 대표는 "통상 혼합 냉매 첨가제로 사용되는 실리콘 오일 대신 자체 개발한 특수한 첨가제로 경쟁 제품에 비해 20~30%가량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미는 향후 환경규제 트렌드에 맞춰 가전용 냉매 기업 간 거래(B2B) 시장과 자동차용 냉매 애프터마켓(시판용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출처 : https://mk.co.kr/news/business/view/2016/08/548780/